2009년 04월 07일
현실과의 괴리감을 적절하게 만들어 주는 언론
억소리나는 연봉의 보험 설계사!
은행 연봉 보다 많이 받는 건설업!
200억을 번 젊은 사업가 이야기!
수천억원의 자산가 이야기!
돈 때문에 여기저기 고생을 하니, 돈 이야기가 기사의 부분에 반영이 잘 되는 것 같다.
마치 "이들은 이리도 잘 버는데, 당신들은 무얼하고 있는가?"
라고 꾸짖는것 같기도 하다.
하지만 문제는, 그들이 어떻게 열심히 해서 얼마만큼의 고생으로 이루어진 업적인지는
배제한채, 그저'돈 많이 번 사람' 이라는데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.
많은 없는 사람들의 울분으로 리플을 받고자하는 의도인가?
아니면 당신도 그 주인공 일 수 있습니다! 라는 희망의 메시지 인가?
적어도 두번째 의도라면 상당히 실패한 부분 인 듯 하다.
물가는 오르고, 연봉은 동결 내지는 소폭 상승이다.
또한 많은 젊은이들은 아직도 하얀 손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며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.
이러한 상황에 억소리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굳이 해 주는 이야기는 무엇일까?
약간 음모론 적으로 생각 해 보면...
당신들이 능력 없어 일 못하는 것이니 정책 탓하지 말고 능력을 키워라!
라는 메시지는 아닐까? 하는 불순한 생각도 해 본다.
물론 삐딱한 시선이라는 건 알고 있다.
하지만, 요즘 같은 때에 무엇인들 안 삐딱 하게 볼 수 있단 말인가?
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마음이 삐딱해져 있을 이때에,
기사 한줄, 뉴스거리 하나에 울고 웃는 국민들을 생각 해서 언론들은
기사의 제목과 내용에 대해 좀 더 신경을 써 주면 안될까?
사람들의 클릭과 관심을 받기 위한 제목과 부실한 내용은 아주 '적절하게'
국민들의 특정 집단에 대한 분노와 반감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.
# by | 2009/04/07 15:44 | 사회/이슈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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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공익근무하던 김모씨가 라면을 처먹었습니다
이런 거 기사감이 안되니까
좋은 얘기 뿐 아니라 나쁜 애끼 돈 일고 병신된 얘기도 마찬가지로 기사로 많이 나오자나요
기사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걸 자기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 건 좀 웃기죠